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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원
이번 기도원사건은 정신분열증인 아버님을 기도원에 수용시킨 나에게도 많은 반성의 기회를 주었다. 변명을 하자면 어머님도 안 계신 처지에 아버님 동생과 3부자가 살기 때문에 아버님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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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문|교수평가제 불신만 조장|유학생시험 채점착오 규명을|답변|모범 경관만 경찰관 선발|유흥업소 영업시간 제한 방침
▲구용현 현의원(민정)질의=문교예산은 국가전체예산의 20.8%를 차지하면서도 4천5백여억원이 모자라 이로 인한 재경경직이 심각하다. 정부가 과감하게 사립학교를 권장, 지원해 실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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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의자 폭행 없는지 검찰도 집안 점검
○…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잔소리하지 않기로 소문난 노태우내무장관이 최근 경찰관의 한일합섬 김근조이사 폭행치사사건과 관련, 대로하면서 경찰간부들에게 추상같은 꾸중을 했다는 소식. 취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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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·의원 부조리 "대수술"
정부는 각급 악덕의료기관에서 저질러지고 있는 의료수가 무당징수와 교통사고환자 유치를 위한 금품제공행위, 특진 료 부당 부과 등 각종 비리와 횡포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기관 전반에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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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글지 못하는 새 세대 문학|두드러진 작가·작품 적어
최근 우리소설문단에서는 분단문제나 6·25등을 다루는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다. 김원일 ·유재용·현기영·조정래·전상국·문순태씨 등 40대 작가와 이문열·김악동씨 등 몇 몇 30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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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뇌염증세」또 숨져
뇌염증세로 앓아오던 강승영군(12·하비국교5년)이 13일하오 2시쯤 남제주군남원읍하비리509 자기집에서 숨졌다. 강군은 지난4일부터 고열과 두통 등 뇌염증세로 앓아오다 6일 제주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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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의식의 추방
「깨끗한 정부」「정직한 공직자상」을 이룩해 나가려는 정부의 국정목표에 기대를 걸지않는 국민은 없다. 금년들어 처음으로 10일 열린 사정협의회전체회의는 이러한 정부의 의지를 다시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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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부 성장저해요인개선안, 실무자도 내용 몰라
○…서울시교위 간부들과 장학사들은 「7·30조치」 1주년을 맞아 시교위에 들른 정태수 문교차관으로부터 『교육행정기관의 나태로 한국교육의 얼굴 격인 서울의 교육이 병들었다』는 일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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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 사학 캠퍼스 화합은 되찾았지만…|교주-총장 배격회오리
교주총장을 매도하고 족벌 경영체제를 규탄하면서 대학가를 격정과 혼돈의 소용들이 속으로 몰아쳤던 4, 5월의 한달. 열병을 앓던 사립대학들은 얼굴을 바꾸었다. 교주 총장이 없어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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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비리 캐는 교수를 서무과장이 폭행, 중태
학원의 비리를 뿌리뽑자고 주장한 대학교수가 이에 앙심을 품은 같은대학 서무과장에게 얻어맞아 중상을 입었다. 지난11일 하오 서울 충정로2가 71경기대학(학장 전병두) 김재만교수(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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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본회의 질문·답변 요지
▲최규하총리 답변=정부는 기업의 불공정한 경쟁 및 불건전한 기업풍토에 따른 국민에 대한 악영향을 중요시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시켜 노사협조,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한 기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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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들의 눈을 통해본 사회…「손거울」1년|저질연탄고발엔 폭넓은 공감
「손거울」1년-. 주로 살림을 하는 가정 주부들이 생활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생활의 단편들을 정성스럽게 적은 모두 1천3백여편이 지난1년간 투고되었다. 그것은 하나하나가 모두 우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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탑골 승방의 송은영 스님「적 치하의 서울」을 말하다
「6·25」의 상처는 특히 성직자들에게는 신을 거부하는 공산주의의 비리를 겪어야 했던 아픔이 더욱 컸던 것이다. 27년 전 공산적지에서 성직자로, 또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수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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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 부정 백태
중복과세, 부당 압류통지, 수도의 계침 조작, 무허 주택에의 금품요구, 오물수거의 기피와 부당 요금 강요, 유료환자의 치료비 유용…. 그야말로 부정 백태상이다. 어느 하나도 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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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아 성별 검사「프레나텔」테스트|산부인과 병원서 영리로 남용
서울을 비롯한 각처의 일부 산부인과 병원에서 태아의 아들·딸을 미리 알아보는「프레나텔」성별 검사가 성행, 임부 사이에 딸을 가려내 중절하는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어 사회문제로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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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최악 기록한 대연 각 호텔 대화
지난 25일 바로 성탄절당일에 일어난 대연 각 호텔 화재는 연옥의 불길을 이 지상에 재현한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. 27일 현재 1백57명의 시체가 확인되었고, 64명의 부상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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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굴속서 최후발악
【흑산도=김남술·모보일기자】낙도해안 자연동굴에 스며들었던 흑산도 무장간첩선 잔비6명은 동굴이라는 지리를 이용, 최후발악을했으나 우리특공대의 용감한 근접전으로 때죽음을당했다. 잔비들